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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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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다녀오다(교토여행) 정신적 일본인으로서 조선의 삼일절을 맞아 고향에 다녀왔읍니다. 팩트는 걍 3월 1일을 공휴일로만 생각했는데 예매하고 생각해보니 삼일절이었음. 심지어 목적지는 신사가 많은 교토.. 다른 나라의 문화를 존중하기 위해선 자국 문화도 존중할 줄 알아야한다고 생각하는 나로서는 당황스러운 일이었지만. 이런 생각을 과장님께 말씀드리니 아라시야마 치쿠린에 가서 인력거를 타세요. 채찍질하는 시늉이라도 하면 애국입니다. 라는 답변을 듣고 3월 1일을 아라시야마 치쿠린 일정으로 잡음 ㅋㅋ 비행기표 졸라 비싸서 제일 인기 없는 요일인 화-금(2.28-3.03)으로 다녀왔다. 그리고 ㅆ:ㅂ;ㄹ 돌아오는 날 비행기 놓쳐서 환불 코딱지만큼 받고 더 비싸게 표 끊음 ㅋㅋ ㅋ;; ; 갑자기 쓰기가 싫어지네. 출발 비행기는 9:00였는..
면치기를 타도하라 제발. 면치기는 법으로 금지해야한다 한국에서 나고 자란 인간이 면 먹을 때 면치기로 쳐먹는다? 높은 확률로 고집 세거나 멍청하거나 가정교육 제대로 못받고 자랐을거라는 확신이 들기 시작했다 왜냐면 아무리 일본이 어쩌구 해도 한국은 먹을 때 입다물고 소리 안내고 먹는게 예의이기 때문이다. 일본 라멘 먹을 땐 괜찮지 않냐고? 아니 일본이고 나발이고 그릇에 고개 쳐박고 후르룩 처먹는게 예의일리 없다 그리고 저런 인간들은 면만 후루룩 처먹는게 아니고 국물도 후루룩 그릇도 딸각딸각 씹을때도 쩝쩝 개노답 삼중주를 연주하고 앉아있다 오늘 츠케멘 집에서 옆사람 무슨 걸뱅이 길거리 공연하는 거 보는 줄 알았다. 그리고 일본조차 면치기를 젊은 층에서 외면하고 미디어의 산물이라고 주장한다던데 한국인도 하지 마라..
닥터마틴 B160 20홀 샀어 “어차피 살 건데 살 거면 빨리 사는 게 낫지.” 매장에서 신어보고 인터넷에서 더 저렴하게 사려고 했더만 직원이 신발끈을 구멍에 하나하나 끼워주고 (양쪽 총40개ㅠ) 발사이즈 체크해주고 등등 걍 .. 나도 모르게 현장에서 결제해버렸다. 새로 알게 된 사실 1. 내 왼쪽 발은 220정도 오른쪽 발은 230-235정도 2. 왼쪽 발은 볼이 넓고 오른쪽은 길이가 길다 = 왼쪽 발에 체중을 싣는 케이스 = 실제로 왼쪽 골반이 조금 더 작고 오른쪽 발목을 자주 다쳐서 왼쪽에 체중을 싣는게 습관임; 그래서 허리는 왼쪽을 자주 삐끗함 ㅋㅋ 3. 1460 8홀 라인은 발볼이 넓어서 uk3 신어도 맞음 4. 블레이크는 uk3 신으면 작음 5. 닥마 오리지널 라인은 발볼이 좁다. 블레어/나틸라 등 샌들 라인은 오리지널 라..
음악맨과 미술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