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글 (30)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강 채식주의자 페미 아니다 작가 본인이 페미인지 아닌지는 작품으로 판단할 문제는 아님근데 채식주의자를 페미라고 하는 건 페미에 대한 모독임여주가 자유를 갈망하고 되찾아가는 과정을 한남이 물감으로 씨발 꽃 그림을 여주 몸에 그리면서 성관계 하는 걸로 표현함사실 그냥 미감이 좆박아서 싫은 것 뿐임+여주는 본인이 나무라면서 물구나무를 서는데, 남성의 시각에서 보는 여주=꽃그림과의 대조를 노린 것으로 보임. 하지만 물구나무도 구림. 나무도 구림. 논리구조만 갖추고 강요하는 것처럼 느껴짐. 10년 전 작품이기도 하지만 식물이 가지는 사회적 상징성을 그대로 가져다 썼을 뿐 작가의 창의력은 눈꼽만큼도 안 보임. 닭다리 예절론 https://www.spotv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95897#_PA 허영만, 류수영 '닭다리 3개' 악플에 직접 등판 "별일 아냐, 훌륭한 친구" - SPOTV NEWS[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만화가 허영만이 최근 닭다리로 인해 악플에 시달리고 있는 배우 류수영을 위해 직접 등판했다. 최근 류수영은 지난해 출연한 KBS2 \'K푸드쇼 국물의 나라\'에 방송분www.spotvnews.co.kr 작년 류수영이 허영만, 함연지 셋이서 찍은 먹방 프로가 다시금 화제다.사장님이 방송 나온다고 닭다리를 1개를 더 넣어줌. -> 류수영 혼자 말도 없이 세 개를 다 먹음. 한국인이라면 응당 발작할만한 주제이긴 하다.대부분은 부모님에게 닭다리를 양보받으며 자라왔고.. 나레이션과 인생 나레이션 = 글쓴이의 생각을 대독하기 나레이션하는 방법론이 가끔 인생 살이와 맞닿는 내용이 있는 것 같아서 적어봄 중요한 부분을 강조하지 않으면 쓰잘데기 없는 곳이 튄다 문장의 초두보다 말미에서 더 말이 느려지고 정확하게 들려야한다중간 숨을 제대로 마시지 않으면 끝까지 제대로 말할 수 없다. 그리고 그 숨 마실 타이밍도 계산해야 함중간에 삑사리나면 문장 처음부터 다시 해라. 그리고 그때는 실수했을 때 보다 더 느려져야한다.시작하기 전 마이크 앞에서 긴장을 모두 발 끝으로 내려보내고, 모든것을 정리한 후 입을 열어라어떤 내용이어도 말하는 사람이 흥분하면 안된다. '그런 척'만 해야 타인에게 내용이 제대로 전달됨 - 이거 요즘 존나 고민인 주제인데 어떤 한 사람을 항상 진심으로 위로하다가 감정쓰레기통으로 이.. 우리 엄마 한국인 엄마 울 엄마 대구에서 매주 서울 오가는데 항상 밤 12시 넘어서 도착하는 기차나 버스 타고 오다가 오늘은 새벽 1시에 도착해서 터미널로 아빠 호출하길래 뭔 그 시간에 도착하는 걸 타고 와서 아빠 내일 출근 해야되는데 고생시키냐고 한 마디 했더니 SRT가 만 사천원이란다 야~ 만 사천원짜리 SRT가 어디있어~ 흠 난 저번달 카드값 300 넘게 나왔는데 ; 지각하면 택시도 자주 타고 그러다가 물 마시러 나가보니 엄마가 엄청 맛있는 냄새가 나는 파김치를 무치고 있다 아니 그걸 왜 지금해 자고 일어나서 하지 라고 했더니 대구에서 파를 다 씻어왔는데 상할 거 같아서 지금 한다고.. 아니 파를 왜 대구에서 사와? - 대구가 더 싸고 싱싱해 상할 것 같다며 ..... 서울보다 물가야 싸겠지 가끔 대구에 있는 산인지 어딘.. 버릇 없는 꼬맹이 컨트롤하는 방법 지그시 쳐다보면 됨. 10년 전 아파트 입주 당시 신혼부부가 많았던 터라 그때 즈음 태어난 애들이 지금 초딩 ~ 중딩이 됐다. 말도 안 통하는 도토리만한 애들이 정말 짜증났다. 엘베 안에서 뛰는 건 기본이고 문 열릴 때 비켜있지도 않고. 기타 등등 내가 이걸 말로 가르쳐야하는지 애매한 수준의 까불거림이 참 많다. 말로 몇 번 말려보다가 그만뒀다. 왜요? 왜요? 이지랄해서.. 애 부모가 정상일지도 모르겠고. 그러다 컨트롤 방법을 찾은 것이 ’똑바로 지그시 쳐다보기‘다. 한 4살 넘으면 얘네도 하면 안되는 거 아는데 몸에 익지 않았거나 관심 받고 싶어서 쌩까거나 그냥 몸이 근질거려서 가만히 있질 못하는 거다. 그럴 때 말로 조져봤자 못알아듣고 그냥 계에에에속 쳐다보면 된다. 포인트는 ‘대놓고’ 쳐다봐야 함... 함께 살기 내 미래에 누군가와 함께 산다는 내용은 없었던 것 같다. 누구랑 연애를 해도 현재 좋은 것만 생각했지 얘랑 같이 살고 싶다거나 미래를 설계하는 일은 한 번도 안 해봤다. 그래서 그랬는진 몰라도 100퍼센트 내가 차였다 ;; ㅋㅋ 어쨌든 나는 강박도 좀 있고 집안일도 몰아서 하고 여튼 혼자 사는게 잘 맞는 사람이라고 어렴풋이 생각하고 있었는데, 요즘 잘 때 전등 작은 거 켜놨다가 동생한테 불 끄라고 하면 걔가 꺼주는게 꽤 괜찮다. 나중에 나이 더 들면 불 끄는 거 더 귀찮을텐데 불 꺼줄 정도의 사람과 같이 사는 건 좋지 않을까? 그래서 친동생이랑 계속 같이 사는 것도 생각해봤는데 얘는 최근에 내 과자랑 프로틴을 지맘대로 갖다 먹고 엄마 카드를 훔쳐 쓴 전적이 있어서 아무래도 안되겠다. 다이어트하는 중이라 .. 옷 브랜드 및 온라인 쇼핑몰 1. Zara - 나의 20대를 자라를 빼놓고 얘기할 수가 없다 그만큼 사재꼈기 때문에... - spa치고 가격대 있으나 눈에 보이는 퀄리티가 젤 무난함 - 아우터 종류는 보이는 것의 70퍼센트 정도만 보온이 되는 느낌 - 옷 무게들이 예전엔 무거웠는데 최근엔 전반적으로 가벼워졌다. 대신 퀄리티가 확 낮아져 보이긴 함. - 탄탄한 직물류(?)로 만들어진 여름 반팔 몇 년 째 잘 입고 있음. 4년 전 쯤 구매해서 자주 입은 봄버 자켓은 슬슬 후줄근해지고 있음. 깔별로 샀던 코듀로이 와이셔츠는 한번 씩 잘 입음. 청바지 퀄 진짜 좋은데 160한테는 너무 길다. 배기핏 데님진은 몇년 째 탄탄함. - 신발 이쁜 편인데 퀄이 구림. - 무료배송 무료반품 시스템 없어지고 소비 안함 2. H&M - spa중에 가격 .. 옷 사기 방금 2년 전에 당근마켓에 올려둔 버쉬카 데님 바지를 만원에 팔고 오는 길이다. 내 의류 소비 습관은 진짜 개똥이다. 세일할 때나 쿠폰 있는데 안 사면 손해보는 거 같고 하나 잘 맞는다 싶으면 몇 벌 더 사기도 하고 제품이 뭔가 독특하다 싶으면 엄청 사고싶다. + 충동구매 약 5년 전 버쉬카 바지를 하나 사서 입어보고 나한테 딱 맞는 것 같아서 한 벌 더 샀었다. 그런데 신기하게 그러고나서 원래 입던 바지도 그 뒤로 다시는 안 입었다. 지금은 잘 들어가지도 않는다.. 5년이 지난 지금도 변하지 않았다. 괜찮아보이는 상의가 쿠폰 써서 3만8천원 정도였는데 그 쿠폰을 꼭 쓰고 싶었고 그 옷의 그 핏을 다른 데서 찾기 어려워서 블랙이랑 아이보리 두 벌을 샀다. 블랙은 잘 입는데 아이보리는 시착해 본 후 부각되..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