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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일기

DMZ 피스트레인 후기

마음에 안드는 점

1. 입장
- 11:30부터 티켓발권 줄이 길었음. 결국 엄청 밀려 13:15 즈음 입장 줄을 섰던 내가 2시에 입장함. 일찍 왔는데도 2시 공연 놓친 사람 엄청 많음.
- 물품 검사랑 몸 수색(?) 과정이 지지부진함. 가방 검사할 때 몸 수색 같이 진행했어야 함.
- 발권 줄이 길었을 때부터 오픈을 앞당기거나 했어야 한다고 봄

2. 반입물품 규정
- 배달음식 등 쓰레기가 많이 배출되는 음식물
- 병/캔에 담긴 음료 및 주류
-> 생수 되는지 여부 안나옴 (나중에 보니까 인스스에만 올림)
-> 반입 되는 음식 아닌 음식 명확하지 않음
-> 과자 같은 거 전부 쓰레기통에 수거함
-> 주최측 실수로 관객이 불필요한 지출을 했고 오히려 쓰레기 배출이 늘어남

3. 주류구매 팔찌
- 입장하고 내부에 따로 마련된 부스에서 발권받아야 함에도 티켓 발권시 아무런 안내도 없었음
- 인스타건 공식사이트건 성인 관객에게 안내가 없었음
- 그거 모르고 메이커스마크 땡볕에 줄 서있다가 술을 못삼 ㅋㅋ 발권 받아와서 바로 살 수 있냐했더니 줄을 다시 서라고 함 (이건 그 브랜드 직원의 융통성 부족)
- 직원이 줄을 관리하긴 했는데 팔찌 언급 없었음

4. 여자화장실 부족
- 줄이 너무 안 줄어들어서 급기야 뒷 줄에 있던 여성들 중 일부가 뛰쳐나가 남자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는 상황이 계속 생김. 이렇게 되기 전에 스탭들이 관리했어야 함 (결국 스탭 지도 하에 밤 열시 쯤부터 남자화장실 하나를 여성용으로 쓰기 시작함)

5. 석양 눈뽕
- 이것까지 뭐라 할 순 없긴 한데..무대 구성하면서 아티스트 바로 뒤의 빈 공간에 해가 딱 떨어질 줄 누가 예상했겠어

5. 무대의 슈게이징화
- 이상은 시작할 때 쯤 갑자기 SCR 분수대 스테이지 사운드가 존나 커졌다. 이상은이 노래 안할 땐 존느 크게 들리고 노래 할 때도 섞여 들렸음. 좀 있음 낮추겠지 하고 냅뒀는데 끝까지 볼륨 터지는 걸 보니 아.무.도. 모니터링을 안하고 있는 거임.

6. 귀가행 셔틀버스
- 목적지에 따라 팻말 앞에 줄을 세워놓고 인원 체크 안함
- 강변-잠실행과 강변-잠실-수원행이 있었는데 티켓엔 두번째 루트만 표시되어있어서 두번째 팻말 앞에 줄을 섬
- 강변-잠실행에 줄 선 사람들부터 입장 -> 나보다 훨씬 늦게 나온 사람들이 버스를 먼저 탐
- 결과적으로 나는 제시간에 출발했는데 내가 앞 순서였으니 예정 시각보다 늦게 출발한 사람들이 더  많을 것이 확실.

마음에 들었던 점과 총정리는 자고 일어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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